‘런닝맨’ 양세찬, 전소민 집에서 부부 재질…앞치마 로맨스
정희연 기자shine2562@donga.com2020-05-24 18:29:00
‘런닝맨’ 이광수가 외로움을 호소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양세찬과 이광수가 전소민의 집에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양세찬이 소파를 두고 바닥에 앉자 이광수는 “너 되게 부자연스럽다. 굳이 자리가 있는데 왜 바닥에 앉느냐”고 놀렸고 전소민도 “너 여기 맨날 눕잖아. 왜 그러냐”고 함께 몰아갔다. 양세찬은 이광수가 심부름 간 사이 “이광수가 안 왔다면 대형사고였을 것이다. 얼굴이 계속 새빨개져서 아무것도 못했을 것”이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전소민은 “나 좋아하지도 않으면서 왜 새빨개지냐”고 계속 놀렸다.
양세찬은 전소민 대신 설거지에 나섰고 앞치마를 두르는 과정에서 갑자기 핑크빛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양세찬은 수줍게 웃으며 “‘우리 결혼했어요’가 아니라 ‘런닝맨’”이라며 어색해했다. 전소민은 “우리집에서 설거지 하는 남자는 네가 처음”이라면서 “진짜 일로 온 거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