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패밀리’ 진성 과거사 고백 “남의 집 생활만 10년…부모님 원망도”
곽현수 기자abroad@donga.com2020-04-09 09:33:00
10일 밤 11시 방송하는 MBN ‘모던 패밀리’ 58회에서는 트로트 대세 진성이 아내와 함께 사는 집과 자연친화적 일상을 처음으로 보여준다.
진성은 11년 전 결혼해, 현재 아내와 단 둘이 텃밭을 일구며 살고 있다. 진성 부부의 집은 1층은 노래방 겸 곡 작업실, 2층은 부부의 공간, 3층은 한약재 가득한 방으로 꾸며져 시선을 사로잡는다.
진성은 “혈액암에 걸린 뒤에 더욱 음식에 신경 쓴다”며 “채식 위주로 먹고, 밭에서 직접 재배한 작물들은 지인들에게 선물하기도 한다”며 웃는다.
이날 진성은 특별한 손님과 함께 식사를 한 뒤, 자신의 인생사도 털어놓는다. 그는 “서너살 때 부모님과 헤어지고 천덕꾸러기처럼 남의 집 생활을 하며 10년 넘게 살았다. 한때 부모님을 많이 원망하기도 했다”고 고백한다.
사진=MBN ‘모던 패밀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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