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 찬다’ 양준혁 프러포즈 공약…마음은 이미 버진로드
정희연 기자shine2562@donga.com2020-03-20 09:23:00
양준혁이 JTBC ‘뭉쳐야 찬다’에서 프러포즈 계획을 밝힌다.
오는 일요일(22일) 밤 9시에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에서 최근 여자친구와의 열애를 공개해 화제를 모은 양준혁이 ‘뭉쳐야 찬다’에서 첫 골을 넣으면 안정환 감독의 반지 키스처럼 골 세레머니로 프러포즈를 하겠다고 선언한 것.
뿐만 아니라 주례에는 안정환 감독, 사회에는 허재가 거론되는 등 전설들은 벌써부터 양준혁의 결혼식 준비에 나서며 한바탕 설레발을 쳤다는 후문이다.
또 “(경기에서)무조건 밀어주자”며 열렬한 지지를 보낸 큰 형님 이만기를 비롯해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이 되어 응원해 훈훈함을 더한다.
대한민국 야구계를 뒤흔든 레전드 ‘양신’에서 이제는 축구로 공개 프러포즈를 준비하는 ‘사랑꾼’으로 변신한 양준혁에게 과연 축복의 그날이 언제 올지 뜨거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황선홍, 설기현, 김병지에 이은 특급 일일 코치 3탄을 예고한 JTBC ‘뭉쳐야 찬다’는 오는 일요일(22일) 밤 9시에 방송된다.
한편, 전 여자친구와 사생활 스캔들로 소송 중인 양준혁은 지난 1월 방송된 한 예능에서 오랜 팬과 교제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는 어떻게든 최선을 다해서 결혼을 하려고 한다. 장소는 이미 생각해뒀다”라고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