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현준 코로나19 확진판정, 한국선수 최초·佛 프로축구 첫 사례
홍세영 기자projecthong@donga.com2020-03-14 09:50:00
석현준 코로나19 확진판정, 한국선수 최초·佛 프로축구 첫 사례
석현준이 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COVID-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국인 프로 선수 중 최초 사례다.
프랑스 매체들은 13일(현지 시각) 트루아SC 소속 석현준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트루아 구단은 코로나19 검사 결과, 선수 1명, 코칭스태프 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알렸다. 그리고 그 선수가 석현준이라는 것이다.
석현준은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에서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첫 번째 선수다. 한국 프로축구 선수 중에서도 처음이다.
석현준은 연기 결정이 내려진 르맹FC와의 경기를 앞두고 코로나19 증상을 보였고, 결국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르맹FC 경기 명단에서 빠졌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