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트로트가수다’ 박서진·김나희, 핑크빛 기류 포착 “왜 눈을 못봐?”
함나얀 기자nayamy94@donga.com2020-03-11 16:06:00
‘장구의 신’ 박서진이 트로트 가수 겸 개그우먼 김나희와 달달한 듀엣 무대를 선보인다.
11일에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나는 트로트 가수다’에서는 3라운드 우승을 건 가수 7인의 트로트 전쟁이 펼쳐진다. 2차 경연 주제는 ‘듀엣’으로 씨야 김연지, 국악인 박애리, 더보이즈 상연 등이 듀엣 파트너로 등장,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또한 박서진은 듀엣 파트를 부를 때 김나희의 눈을 바라보지 않고 줄곧 악보만 쳐다보며 노래했다. 이에 김나희가 “서진이가 제 눈을 잘 못 쳐다본다”라고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나희가 박서진에게 “왜 못 보는거야”라고 하자 박서진이 말끝을 흐렸다고 하는데. 과연 박서진의 속마음은 어땠을지 6회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다.
한편, 두 사람의 달달한 무대를 지켜보던 울랄라세션은 “사랑의 오작교 느낌이다”라고 말했고 조항조는 “뮤지컬 같다. 그림이 예쁘다”라며 핑크빛 무대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박서진, 김나희의 핑크빛 기류 넘치는 듀엣 무대는 3월 11일(수) 밤 10시 MBC에브리원 ‘나는 트로트 가수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