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 공 킬러’ 트라웃, 골프공 파괴?… 놀라운 샷 화제

조성운 기자2020-03-03 10: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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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트라웃 드라이브 샷 장면. 사진=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캡처

[동아닷컴]

‘현역 최고의 선수’ 마이크 트라웃(29, LA 에인절스)의 놀라운 ‘골프 스윙’이 화제다. 트라웃은 번개 같은 스윙으로 큰 관심을 모았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3일(한국시각) 트라웃의 골프 스윙 영상을 게재했다. 트라웃은 한 골프 연습장에서 깜짝 놀랄 스윙을 선보였다.

트라웃은 팀 동료인 앨버트 푸홀스의 자선 행사에 나서 힘찬 드라이브 샷을 날렸다. 이 공은 눈 깜짝할 사이 골프 연습장 끝까지 향했다.

특히 트라웃은 야구에서 흔히 말하는 골프 스윙과 같은 폼을 선보였다. ‘현역 최고의 선수’ 답게 파워 넘치고 빠른 스윙으로 골프공을 공략했다.

실제로 트라웃은 낮은 공에 매우 큰 강점을 보이고 있다. 오히려 일반적으로 타격하기 편하다는 높은 공에 약점을 드러내고 있다.

그래서인지 트라웃은 ‘정지된 상태의 낮은 공’을 때리는 골프 드라이브샷에서 놀라울 만큼의 파워와 스피드를 자랑했다.

마이크 트라웃.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메이저리그 10년차를 맞이할 트라웃은 오는 2020시즌 가장 강력한 최우수선수(MVP) 후보. 통산 4번째 아메리칸리그 MVP를 노리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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