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희 심경, 이봉원에 “고소하시라” 농담
정희연 기자shine2562@donga.com2020-02-11 09:32:00
방송인 정선희가 심경 고백을 통해 이봉원에게 상처받은 순간을 떠올렸다.
정선희는 10일 방송된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 데뷔 초기 시절을 되돌아봤다.
정선희는 데뷔 초 외모로 놀림을 많이 받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특히 동기들이 많이 놀렸다. 나는 어릴 때 엄마가 자존감을 부풀려 키워줘서 내 얼굴이 심각한지 몰랐다”고 말했다. 정선희는 “그런데 나를 놀린 사람들도 상태가 안 좋았다. 이봉원 오빠가 많이 놀렸는데 ‘지는~’ 싶어서 많이 울었다. 같이 늙어가는 처지니까 이제는 말할 수 있다”고 폭로했다. 그러면서 “오빠. 고소하시라”고 농담을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