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일 측 “북콘서트 취소 결정, 신종 코로나 확산 우려” [공식입장]
정희연 기자shine2562@donga.com2020-02-07 19:45:00
가수 양준일. 스포츠동아DB
가수 양준일이 북콘서트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양준일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 팬들이 원하지 않는 것은 하고 싶지 않다”며 “실수를 저질러 미안하다”며 북콘서트 측에 취소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양준일의 소속사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염려로 취소 결정을 내렸다. 하루 만에 번거롭게 해드려서 죄송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양준일은 이번 에세지집 발간을 기념해 오는 29일 오후 3시와 7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북콘서트를 열 계획이었다. 해당 소식이 6일 전해지자 팬들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나올까 걱정된다” “지금 같은 시국에 콘서트는 자제하심이” “더 있다 하셔도 될 것 같다”고 우려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