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진 칩거생활? “2년 방송 공백기, 기 죽지 않아…예능감 자신”
전효진 기자jhj@donga.com2020-02-04 10:00:00
가수 이성진이 2년 동안 방송 활동을 쉰 이유를 말했다.
이성진이 지난 3일 V라이브 'NRG LEE SUNG JIN- V LIVE' 편을 통해 팬들을 만났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팬미팅이 취소된 데 따른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서다.
이성진은 이날 "마스크와 손씻기 필수, 아무 탈 없길 바란다. 면역력이 키워지고 약이 시판되면 팬들과 다시 만나겠다"고 말했다.
특히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것은 아니다. 예능은 아니지만 꾸준히 촬영 하는 콘텐츠도 있다"며 "방송을 하게 되면 예능 쪽으로. 요식업이나 봉사활동 쪽도 생각한다"고 덧붙여 향후 활동에 대한 기대치를 끌어올렸다.
팬들이 댓글을 통해 '기죽지 마라'는 반응을 보이자 이성진은 "기죽지 않아, 다만 움츠렸다가 두 발짝 뛰려고 한 보 후퇴하는 것"이라며 "방송에 나가면 충분히 내 밥값, 역할을 할 수 있다"라고 자신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