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효 ‘웅앵웅’ 발언 논란…남성혐오VS유행어
전효진 기자jhj@donga.com2020-01-06 09:35:00
그룹 트와이스 지효가 남성혐오 사이트에서 사용되는 단어 '웅앵웅'을 언급해 논란이다.
지효는 지난 5일 네이버 V라이브에서 '2019 MAMA' 시상식 당시 자리를 비우게 된 이유를 설명하면서 '웅앵웅'이라는 단어를 사용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지효가 남성혐오 사이트에서 주로 사용하는 단어인 '웅앵웅'을 언급했다며 비난했고 일부에선 '온라인 유행어로 헛소리, 실없는 소리를 의미한다'고 남성 비하 발언이 아님을 주장했다.
'웅앵웅'은 '영화의 음향 효과가 잘 전달되지 않는다'는 의미의 '웅앵웅 초키포키'에서 시작된 단어다.미국 배우 토머스 맥도넬이 자신의 트위터에 '웅앵웅 초키포키'라는 말이 올렸고 이것이 지상파 뉴스에 소개되면서 알려졌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