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방탄소년단 뷔, 사생팬 고충 토로→정국도 언급 “차단한다”
전효진 기자jhj@donga.com2019-12-15 16:47:00
그룹 방탄소년단 뷔가 사생팬 고충을 토로했다.
뷔는 15일 V라이브 BTS 채널을 통해 '저도 오랜만'이라는 제목으로 방송을 했다.
그러면서 뷔는 사생팬들 때문에 전세기를 탈 수밖에 없는 고충을 털어놨다.
그는 "우리가 전세기를 탄다. 사실 우리도 비행기를 타고 싶다. 그런데 우리가 비행기 타는 걸 알고 우리 앞자리나 옆자리에 앉는 분들이 있다. 아무래도 그런 사적인 공간에서 마음 놓고 편히 못 쉬어서 많이 불편했었다"며 "솔직하게 말하면 안 그러셨으면 좋겠다. 여기까지만 하겠다. 정말 무섭다"고 말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사생팬 고충 토로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멤버 정국도 부산 팬미팅 당시 V라이브를 진행, "모르는 번호로 온 전화는 받지 않는다. 만약 팬이 확인차 전화를 했다면 바로 차단한다. 사실 사생팬들의 전화가 많이 와 차단할 수밖에 없다"고 피해 사례를 언급한 바 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25일 SBS '가요대전'과 26일 KBS '가요대축제' 무대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