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아침’ 이용식 근황 공개 ”딸 덕분에 다시 태어나”
정희연 기자shine2562@donga.com2019-12-12 17:36:00
채널A ‘행복한 아침’에 개그맨 이용식이 출연한다. 자신의 딸 사진을 공개하며 딸과 함께 지병을 이겨낸 감동 스토리를 공개한다.
75년 MBC의 공채 개그맨 1기로 방송에 데뷔한 이용식은 ‘뽀식이 아저씨’로 어린이 프로그램 ‘뽀뽀뽀’에 출연해 친근한 이미지로 뽀뽀뽀가 생긴 81년부터 무려 19년 동안 고정 출연하며 어린이와 대중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
그는 또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사경을 헤맸지만 다시 살아날 수 있었던 것은 ‘딸’ 이수민 양의 존재라고 밝히기도 했다. 아빠의 건강을 위해 매일 간절한 기도를 하는 딸의 정성을 본 이용식은 하루 몇 갑을 태우는 애연가였지만 금연을 결심했고 이후 건강 회복은 물론 가족의 소중함도 깨닫게 되었다고 한다.
이용식은 이 외에도 자신의 아버지가 북파공작원 이었다는 사실부터 그간 가족과 함께 겪었던 다양한 일들까지 풍성한 이야기를 공개할 예정이다.
개그맨 이용식의 다양한 이야기가 공개 될 생방송 ‘행복한 아침’ 은 13일 8시 채널A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