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앞둔’ 김건모, 과거 유흥주점서 성폭행 의혹 제기
조유경 기자polaris27@donga.com2019-12-06 21:16:00
6일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에서는 ‘김건모 성폭행 의혹’이라는 제목으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강용석 변호사는 “김용호 부장에게 제보가 들어왔다. 김 부장이 제보 이메일에 적힌 전화번호로 통화를 했다. 통화 후 김 부장이 사안이 심각하고 유튜브에서 단순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라며 내게 도움을 요청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 부장을 만나 내용을 상세하게 들었다. 의문점이 드는 것은 질문하고 상당히 오랫동안 이야기를 했다. 제목을 ‘성폭행 의혹’이라고 적었지만 의혹이 아니라 그냥 성폭행이다. 명백한 사실이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김세의 기자는 “여성 분을 룸안에 별실처럼 되어있는 화장실 쪽으로 오라고 했고, 김건모가 음란행위를 강요했다. 이후 해당 여성을 소파에 눕혀 본격적인 성폭행이 이어졌다”라고 말했다.
강용석 변호사는 “이 유흥업소가 성매매를 하는 곳이 아니었다. 이자리에 피해자가 김건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 증거는 있지만 공개하지 않겠다”라며 “또 다음주 월요일에 고소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건모 소속사는 사실무근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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