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수출’ 린드블럼, LAA-DET서 관심… MLB 네트워크 언급
조성운 기자madduxly@donga.com2019-12-06 05:57:00
조쉬 린드블럼. 사진=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또 하나의 한국 프로야구 KBO리그 역수출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이는 조쉬 린드블럼(32)에게 관심을 보이는 팀이 언급됐다.
미국 MLB 네트워크는 6일(한국시각)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LA 에인절스가 린드블럼 영입에 관심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아직 구체적인 협상이 오간 것은 아니다. 단 린드블럼은 분명 메이저리그의 여러 팀으로부터 관심을 얻고 있다. 메이저리그 복귀는 어렵지 않아 보인다.
린드블럼은 지난 2019시즌 KBO리그 두산 베어스 소속으로 30경기에 나서 20승 3패와 평균자책점 2.50을 기록했다.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앞서 린드블럼은 지난 2015시즌 KBO리그에 진출했고, 2017년에는 잠시 메이저리그로 복귀 시도를 했다. 하지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린드블럼은 지난해부터 두산 소속으로 2년 연속 2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등 최고의 에이스로 거듭났다.
한국 프로야구에서 뛰던 메릴 캘리가 미국 무대에 복귀해 성공적인 모습을 보인 가운데, 린드블럼 역시 이와 같은 길을 걷게 될지 주목된다.
미국 MLB 네트워크는 6일(한국시각)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LA 에인절스가 린드블럼 영입에 관심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아직 구체적인 협상이 오간 것은 아니다. 단 린드블럼은 분명 메이저리그의 여러 팀으로부터 관심을 얻고 있다. 메이저리그 복귀는 어렵지 않아 보인다.
앞서 린드블럼은 지난 2015시즌 KBO리그에 진출했고, 2017년에는 잠시 메이저리그로 복귀 시도를 했다. 하지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린드블럼은 지난해부터 두산 소속으로 2년 연속 2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등 최고의 에이스로 거듭났다.
한국 프로야구에서 뛰던 메릴 캘리가 미국 무대에 복귀해 성공적인 모습을 보인 가운데, 린드블럼 역시 이와 같은 길을 걷게 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