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에이톤, 20대女 성폭행 하려던 남성 외국인 제압
조유경 기자polaris27@donga.com2019-12-01 11:05:00
지난달 30일 채널A ‘뉴스A’에서는 에이톤이 이날 오전 서울의 한 주택가에서 20대 여성을 성폭행하려던 외국인 남성을 제압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길은 가던 한 여성은 외국인 남성이 성폭행을 시도하려 하자 비명을 질렀고 에이톤이 망설임 없이 달려갔다. 외국인 남성은 주먹을 휘둘렀지만 에이톤은 업어치기로 그 남성을 바닥에 쓰러트렸다.
이날 길을 가던 여성은 외국인 남성이 성폭행을 시도하려 하자 다급하게 비명을 질렀고, 에이톤이 망설임 없이 현장으로 달려가 이 남성을 뒤쫓았다는 것.
이날 에이톤은 인터뷰를 통해 “여자분이 엄청 소리를 지르고 있었다. 외국분이면서 영어로 욕을 막 하면서 저한테 달려오고 있었다. 많이 당황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저도 폭력을 사용하면 안 되니까 이 사람을 멈추게는 해야 되는데, 제가 그냥 이 사람 옷을 붙잡고 업어치기를 하고 제압을 하고 있었다”고 사건을 설명했다.
이 외국인 남성은 미국 출신으로 인근에서 영어 강사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외국인 남성을 체포하고 성폭행 미수 혐의로 입건했다.
한편, 에이톤은 3월 엠넷 ‘너의 목소리가 보여6’에 미스터리 싱어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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