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P’ 표예진이 이상윤 내연녀였다…오열+포옹→제2막 예고
이슬비 기자misty82@donga.com2019-11-27 08:39:00
‘VIP’의 이상윤의 내연녀는 표예진이었다. 예측할 수 없었고, 또 충격적인 결말에 시청자들의 반응은 뜨겁다.
지난 26일(화) 밤 10시에 SBS 월화드라마 ‘VIP’ (극본 차해원, 연출 이정림) 8회에서는 이상윤의 숨겨진 여자가 표예진으로 밝혀지면서, 분당 최고 시청률은 14.3%까지 치솟았다.
이 날 방송에서는 전담팀이 VIP 행사를 진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부사장 하재웅(박성근)은 박성준(이상윤)에게 "오늘 그 아이, 와이프 눈에 안 띄게 조심해 달라"고 말해 궁금하게 했다. 그러나 온유리(표예진)는 길 잃은 VIP를 행사장에 데려다 주다가, 부사장과의 소문을 알고 있던 고객에게 멸시를 받으며 와인 주문을 받게 된다. 이러한 온유리를 본 이명은(전혜진)은 분노하며 “상했잖아. 아무리 새 거라도 상하면 쓰레기지 안 그래?”라고 악담을 하며, 와인 한 병을 그녀에게 모두 쏟아 부었다.
나정선과 박성준은 VIP의 방을 몰래 촬영한 케이터링 직원을 잡았고, 그 과정에서 성준은 정선을 보호하다가 어깨 부상을 입게 되었다. 극심한 고통에도 소리 한 번 내지 않는 성준을 본 정선은 “아프면 말을 해라. 말을 해야 알지”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이를 들은 성준은 결심한 듯 “얘기 할게. 오늘 끝나고 다 얘기하자”라며 긴 침묵을 깨고 진실을 밝히고자 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