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 5] 코레아, 도망가는 2점포… 승부의 추는 휴스턴으로

카를로스 코레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월드시리즈 승부의 추가 휴스턴 애스트로스 쪽으로 기울고 있다. 카를로스 코레아(25)가 5차전에서 점수 차를 벌리는 홈런을 때렸다.

휴스턴은 28일(한국시각)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한 내셔널스 파크에서 워싱턴 내셔널스와 2019 월드시리즈 5차전을 가졌다.

이날 휴스턴은 2-0으로 앞선 4회 2사 후 요단 알바레스가 우익수 앞 안타를 때리고 출루했다. 수비 시프트를 뚫어내는 강한 타구.

이어 휴스턴은 와일드피치로 얻은 2사 2루 상황에서 코레아가 워싱턴 선발 투수 조 로스를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는 2점포를 때렸다.

이로써 휴스턴은 2회 알바레스의 2점포에 이어 4회 코레아의 2점포로 점수를 4-0까지 벌렸다. 마운드의 게릿 콜은 역투 중이다.

휴스턴은 홈 2연패 뒤 원정에서 2연승을 거둔 상황. 또 5차전 4회까지 4-0 리드. 월드시리즈 승부의 추가 휴스턴으로 급격히 기울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