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Y 채프먼, AL 리베라상 수상… 첫 수상 영광
조성운 기자madduxly@donga.com2019-10-27 05:14:00
아롤디스 채프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7일(한국시각) 채프먼이 아메리칸리그 최고의 구원 투수에게 주는 마리아노리베라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이는 채프먼의 첫 수상. 채프먼이 지난 2012년부터 꾸준히 최정상급 마무리 투수로 활약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다소 의외의 결과다.
예년에 비해 구속이 줄어들었으나 여전히 최고 100마일에 이르는 강속구를 바탕으로 뉴욕 양키스 뒷문을 든든하게 지켜냈다.
단 채프먼은 뉴욕 양키스의 이번 포스트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끝내기 홈런을 맞았다. 시즌 내내 좋았으나 끝이 좋지 않았던 것.
채프먼은 최근 열린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6차전에서 호세 알투베에게 끝내기 홈런을 맞으며 고개를 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