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Y 힉스, TJS 예정 ‘내년 후반기 복귀’… 다나카도 수술대로

조성운 기자2019-10-25 07: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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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런 힉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월드시리즈 진출에 실패한 뉴욕 양키스의 여러 선수가 수술대에 오른다. 중견수 애런 힉스(30), 다나카 마사히로(31), 루크 보이트(28)가 수술을 받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5일(이하 한국시각) 힉스, 다나카, 보이트가 이번 오프 시즌에 수술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힉스는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수술)을 받는다. 세 선수 중 가장 재활 기간이 긴 수술이다. 수술은 오는 30일이다.

앞서 힉스는 지난 8월 오른쪽 팔꿈치 굴근 염좌 진단을 받았으나 수술 대신 재활을 택했다. 힉스는 당시에도 토미 존 수술을 권유 받았다.

이후 힉스는 포스트시즌 무대에서 홈런을 때리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결국 완벽한 회복을 위해 재활 대신 수술을 택했다.

야수의 토미 존 수술 재활 기간은 투수에 비해 짧다. 따라서 힉스는 2020시즌 후반기에는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 다나카와 보이트는 각각 팔꿈치 웃자란 뼈를 제거하는 관절경 수술과 코어 근육에 대한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이 수술에 대한 재활 기간은 길지 않다.

따라서 다나카와 보이트가 오는 2020년 스프링 트레이닝에 참가하는 것은 별다른 문제가 없는 상황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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