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 2] WSH 선발 명단 발표… ‘PS ERA 1.64’ 스벅 출격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혼신을 다해 지난 월드시리즈 1차전에서 승리하며 기선 제압에 성공한 워싱턴 내셔널스가 2차전 선발 출전 명단을 발표했다.

워싱턴은 24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위치한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2019 월드시리즈 2차전을 가진다.

이날 워싱턴은 테이블 세터에 유격수 트레이 터어-우익수 아담 이튼을 배치했다. 중심 타선은 3루수 앤서니 렌던-좌익수 후안 소토-지명타자 하위 켄드릭.

이어 하위 타선에는 2루수 아스드루발 카브레라-1루수 라이언 짐머맨-포수 커트 스즈키-중견수 빅터 로블레스. 선발 투수는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워싱턴 선발 출전 명단 중 저스틴 벌랜더에 강한 모습을 보인 타자는 오직 카브레라 뿐이다. 타율은 0.276으로 높지 않으나 홈런 3개를 때렸다.

앞서 워싱턴은 지난 월드시리즈 1차전에서 극적인 5-4 승리를 거뒀다. 스트라스버그가 나서는 2차전을 승리한다면, 매우 유리한 고지를 점한다.

스트라스버그의 이번 포스트시즌 평균자책점은 1.64로 매우 좋다. 세 차례의 선발 등판 경기 중 가장 부진한 모습을 보인 경기의 성적이 6이닝 3실점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