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 1] 워싱턴, 0-2서 5-2로 역전… 게릿 콜 무너뜨려

조성운 기자2019-10-23 11: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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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안 소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역전 적시타가 터졌다. 집중력을 발휘한 워싱턴 내셔널스가 0-2에서 5-2를 만들었다. ‘천하무적’ 게릿 콜이 무너졌다.

워싱턴은 23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위치한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2019 월드시리즈 1차전을 가졌다.

이날 워싱턴은 2-2로 맞선 5회 선두타자 커트 스즈키가 볼넷으로 출루한 뒤 빅터 로블레스의 안타가 터지며 무사 1, 2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워싱턴은 트레이 터너의 우익수 깊숙한 플라이가 나와 1사 1, 3루 기회를 이어갔고, 아담 이튼이 콜을 무너뜨리는 적시타를 때렸다. 3-2 역전.

이후 워싱턴은 앤서니 렌던이 3루 땅볼로 물러났으나, 4회 1점 홈런을 때린 후안 소토가 콜을 무너뜨리는 2타점 2루타를 때렸다. 5-2로 점수를 벌렸다.

이로써 워싱턴은 콜을 상대로 5회까지 무려 5점을 얻었다. 콜이 마지막으로 5실점을 기록한 것은 지난 5월 말이다.

워싱턴은 계속된 2사 2루 상황에서 하위 켄드릭의 날카로운 타구가 나왔으나 카를로스 코레아의 호수비에 막혀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콜을 상대로 5회까지 5득점. 워싱턴 타선은 할 수 있는 일을 다 했다. 이제 남은 것은 워싱턴 마운드가 리드를 지켜내는 것 뿐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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