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DS] 류현진, 7일 3차전 나선다… WSH 원정경기 출격
조성운 기자madduxly@donga.com2019-10-04 05:51:00
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미국 LA 지역 매체 LA 타임스는 4일(이하 한국시각) LA 다저스의 NLDS 2차전과 3차전 선발 투수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LA 다저스는 오는 5일 NLDS 2차전에 클레이튼 커쇼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류현진은 하루 휴식을 취한 뒤 7일 열리는 3차전이다.
이는 커쇼를 2차전 선발 투수로 내세운 뒤 만약 시리즈가 5차전까지 갈 경우 구원 투수로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류현진은 이번 시즌 15차례 원정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72를 기록했다. 홈경기 평균자책점 1.93에 비해서는 떨어지지만, 매우 뛰어난 수치다.
또 류현진은 내셔널스 파크 원정경기에 한 차례 선발 등판해 6 2/3이닝 1실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이 역시 고려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워싱턴에서 류현진에 강점을 보이는 선수로는 앤서니 렌던이 있다. 홈런과 2루타를 터뜨리며, OPS 1.000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