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어려움 속 조지아와 2-2 무승부… ‘멀티골’ 황의조 있음매
조성운 기자madduxly@donga.com2019-09-06 07:03:00
[동아닷컴]
‘한국 조지아’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을 앞두고 있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조지아와의 평가전에서 고전 끝에 비겼다. 하지만 황의조는 빛났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지난 5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조지아와의 평가전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비교적 약체로 평가되는 조지아와의 무승부는 결코 좋지 않은 내용. 이날 한국은 스리백이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벤투 감독은 전반전을 최악이라 평했다.
자칫 패할 수도 있던 경기. 하지만 한국에는 황의조가 있었다. 교체 투입된 황의조는 0-1로 뒤진 후반 시작과 함께 동점골을 넣었다.
황의조는 후반 2분 오른쪽에서 올라온 손흥민의 크로스를 그대로 밀어넣으며 조지아 골문을 갈랐다. 지난 6월 A매치 2연전에 이은 3경기 연속 골.
이후 한국은 공격적인 움직임을 보이기도 했으나 다시 전반과 마찬가지고 조지아에게 경기의 주도권을 내주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한국에는 황의조가 있었다. 후반 40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왼쪽에서 김진수가 헤더로 연결했고, 이를 황의조가 골문 안으로 밀어 넣었다.
역전골을 터뜨린 것. 황의조의 발과 머리에서 이날 한국의 2골이 모두 터졌다. 벤투호의 황태자로 불릴만 한 경기력을 보였다.
한국은 황의조의 멀티골에도 후반 45분 조지아에게 동점골을 내줘 2-2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를 받아 들었다.
이제 한국은 오는 10일 투르크메니스탄과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을 치른다. 황의조가 한국 공격을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지난 5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조지아와의 평가전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비교적 약체로 평가되는 조지아와의 무승부는 결코 좋지 않은 내용. 이날 한국은 스리백이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벤투 감독은 전반전을 최악이라 평했다.
황의조는 후반 2분 오른쪽에서 올라온 손흥민의 크로스를 그대로 밀어넣으며 조지아 골문을 갈랐다. 지난 6월 A매치 2연전에 이은 3경기 연속 골.
이후 한국은 공격적인 움직임을 보이기도 했으나 다시 전반과 마찬가지고 조지아에게 경기의 주도권을 내주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한국에는 황의조가 있었다. 후반 40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왼쪽에서 김진수가 헤더로 연결했고, 이를 황의조가 골문 안으로 밀어 넣었다.
역전골을 터뜨린 것. 황의조의 발과 머리에서 이날 한국의 2골이 모두 터졌다. 벤투호의 황태자로 불릴만 한 경기력을 보였다.
이제 한국은 오는 10일 투르크메니스탄과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을 치른다. 황의조가 한국 공격을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