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병숙 100억 빚 고백 “가진 돈 다 사라져, 父 재산까지 날려”
정희연 기자shine2562@donga.com2019-08-22 09:43:00
배우 성병숙이 100억 빚에 대해 고백했다.
21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성병숙은 100억 빚과 관련된 이야기를 고백했다.
성병숙의 전 남편이 100억원 규모의 사업 부도를 냈던 것. 성병숙은 “전 남편의 회사가 진 은행 빚이었다. 나와는 관계가 없었다”며 “다만 내가 보증을 선 게 있었다. 그건 내 빚이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5000만원인 줄 알고 사인했는데 2억 원이었다. 가진 돈이 모두 사라졌다. 지금은 10억 원 정도 될 것”이라며 “내 재산뿐 아니라 아버지의 재산까지 다 날아갔다. 마음이 아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