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북마크] ‘백종원의 골목식당’ 이대 백반집 실망의 연속…초심 상실
정희연 기자shine2562@donga.com2019-08-01 08:10:00
여름특집으로 꾸며지고 있는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이 시청률 고공행진 중이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평균 시청률 1부 6.9% 2부 8.5%(이하 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변함없는 동시간대 1위를 지켰다. 2049 타깃 시청률도 3.2%(2부 기준)까지 치솟으며 이날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 통틀어 1위였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9.3%까지 뛰어올랐다.
이밖에 ‘백종원의 골목식당’ 첫 번째 골목 ‘이대 꽃거리 삼길’의 백반집도 등장했다. 사장님 부부는 출연 당시, 백종원과 요리대결을 펼치며 화제를 모았었고 이후 제육볶음과 순두부찌개, 카레 순두부 솔루션을 받은 바 있다. 하지만 현재의 백반집은 ”맛이 변했다“는 혹평으로 가득했고, 급기야 백종원의 ‘암행어사’들조차 포기한 상태였다.
정확한 확인을 위해 이대 백반집에 비밀 요원들을 잠입시켜 지켜본 결과, 상황은 암담했다. 이에 3MC는 직접 메뉴를 시식했고 충격적인 요리 상태에 할 말을 잃었다. 이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9.3%를 기록하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다음주 방송에서는 백종원과 이대 백반집 부부의 대면이 예고되어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