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SNS 개설, 석방된지 4일 만에 일상 공개 시작
조유경 기자polaris27@donga.com2019-07-25 15:18:00
박유천은 자신의 SNS를 통해 자신의 일상을 공개했다. 팔로워는 동생 박유환 뿐이며 댓글은 달지 못하게 했다.
올린 게시물에는 ‘유천 삼촌’이라고 적힌 그림이 있어 박유천 계정임을 알 수 있다.
박유천은 앞서 동생 박유환이 올린 사진 때문에 논란이 된 적이 있다. 석방된지 하루 만에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형 박유천의 자신의 SNS에 올렸기 때문. 반성하며 살겠다고 울었던 눈물이 사라지기도 전 하루도 지나지 않아 이러한 사진을 올린 것에 대해 대중의 공분을 사기도 했다.
박유천.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한편, 수원지방법원 형사 4단독은 2일 오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박유천의 공판에서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석방된 박유천은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려서 진심으로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며 “팬들에게 정말 죄송하다. 열심히 정직하게 살겠다”고 울먹이며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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