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함소원♥진화, 부부갈등→고부갈등 점화 “산 넘어 산”
곽현수 기자abroad@donga.com2019-07-16 09:06:00
함소원-진화 부부는 지난 9일 방송된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54회에서 최근 갈등을 반복하는 부부 사이의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부부 상담소를 찾았고, 그곳에서 진화는 “솔직히 지친다”며 펑펑 눈물을 쏟아 모두를 안타깝게 했다. 함소원 역시 남편 진화의 숨겨온 속마음을 뒤늦게 알게 된 미안함에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16일 방송되는 ‘아내의 맛’ 55회에서는 중국에서부터 ‘아내의 맛’ 방송을 모두 지켜본 시어머니가 한달음에 한국으로 달려와 함진부부와 만나는 모습이 담긴다. 무엇보다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한국행 비행기 티켓을 끊었던 시어머니가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함진부부를 보고 내뱉은 한 마디에 두 사람이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것.
그런가하면 두 사람이 데이트를 즐기는 동안 시어머니는 좌충우돌 독박육아를 가동했다. 하지만 육아고수 시어머니에게는 식은 죽 먹기인 줄 알았건만, 예상 밖 상황이 돌출하면서 고난이 이어졌고, 시어머니조차도 생각지도 못한 난관들 앞에서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데이트를 끝내고 돌아온 함진부부와 시어머니는 오랜만에 얼굴을 맞대고 저녁 식사를 함께하게 됐다.
오랜만에 모인 즐거움도 잠시, 작은 오해로 인해 순식간에 고부갈등이 발발, 분위기를 싸늘하게 만들었다. 이와 관련 어머니와 아내의 다툼 사이에서 난감해진 진화의 결정은 과연 무엇일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제공=TV CHOSUN ‘아내의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