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선영 12kg 감량, “홍진영 12kg 감량 티나…잘하고 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2019-06-17 09:43:00
홍선영 12kg 감량, “홍진영 12kg 감량 티나…잘하고 있다”
홍선영 12kg 감량이 주목받고 있다.
16일 방송된 SBS ‘다시 쓰는 육아일기-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운 우리 새끼’)에서 12kg 감량한 홍선영과 동생 홍진영의 여행이 그려졌다.
이날 홍진영은 배를 타고 사승봉도로 향하던 중 홍선영에게 “언니 살 진짜 많이 빠졌다. 깜짝 놀랐다”고 12kg 감량을 우회적으로 물었다. 이에 홍선영이 “얼굴에 티가 나냐”고 물었고, 홍진영은 “티 난다. 잘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선영은 꾸준한 운동으로 12kg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이어 홍선영은 “네가 요즘 너무 힘들게 바쁘게 일해서 최고의 힐링 장소로 너를 모시겠다”라고 말했다. 사승봉도에 도착한 홍선영은 대충 그늘만 만든 텐트 옆에서 즉석 비빔라면을 만들었다. 콩나물, 오이에 꼬막까지 넣은 ‘꼬막비빔면’은 보는 이의 입맛을 제대로 자극했다. 다이어트 하는 것 아니었냐는 홍진영의 지적에 홍선영은 “먹고 운동할 거다. 3주 넘게 이런 거 못 먹었는데 너 때문에 치팅데이를 갖는다”고 말했다.
이어 홍진영과 홍선영은 티격태격 ‘현실 자매’ 케미로 웃음을 자아냈다. 비빔면을 다 먹은 진영은 “우리밖에 없는데 ‘내가 치울까’ 라고 해야지!”라고 하고, 홍선영은 “이 좋은 곳으로 데려와줬으니 제가 치우겠습니다 언니~해야지!”라며 한치의 양보도 없는 팽팽한 설거지 신경전을 펼쳐 폭탄 웃음을 안겼다. 이를 지켜보던 홍자매 어머니는 “왜 거기까지 가서 투닥거리냐”며 안타까워했다.
홍진영과 홍선영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았다. 이어 본격적으로 물놀이를 즐기기 위해 커다란 튜브에 펌프질을 했으나 좀처럼 공기가 주입이 되지 않자 또다시 투닥거려 이들이 과연 힐링 여행을 즐길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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