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수제자’ 이연복 셰프 눈물 왈칵…도전 성공할까
정희연 기자shine2562@donga.com2019-06-12 17:06:00
채널A ‘위대한 수제자’에서 47년 경력 대한민국 중식계의 대부 이연복 셰프가 생애 첫 한식 만들기에 도전한다.
‘위대한 수제자’는 중식, 일식, 양식 등 각 분야 최고의 셰프들이 초심으로 돌아가 전국 에 숨어있는 한식 고수의 수제자가 되어 레시피를 배우고 안동의 한 마을에 팝업 레스토랑인 ‘수제자 식당’을 열어 완판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방송 전부터 이미 온라인 상에는 유명 셰프들이 직접 요리와 서빙을 제공한다는 ‘수제자 식당’의 영업 시간과 위치를 궁금해하는 일반인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심지어는 무작정 찾아왔다가 영업 시간이 아닌 관계로 아쉬운 발길을 돌린 경우도 있다는 후문이다.
이번 첫 방송에서는 그 동안 볼 수 없었던 이연복 셰프의 험난한 첫 한식 도전기가 관전 포인트다. 47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오로지 중식에 매진해 현재는 명실상부 최고의 중식 셰프인 이연복. 그런 그가 그 동안 쌓아온 경력과 명성 모든 걸 내려놓고 초보자의 마음으로 돌아가 아들 이홍운 셰프와 함께 고군분투 하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재미와 감동을 주리라 예상된다.
특히 메밀묵 고수에게 레시피를 배우면서 꾸지람을 듣고 고된 조리 과정 속 눈물을 흘리면서도 도전을 멈추거나 꾀를 부리지 않는 이연복 셰프의 모습에서 진정한 프로의 모습을 발견하는 것도 또 다른 재미가 되리라 예상된다.
과연 이연복 셰프와 그의 아들 이홍운 셰프의 험난한 첫 한식 도전기는 성공할 수 있을지 그 결과는 6월 12일 수요일 밤 11시 채널A ‘위대한 수제자’에서 공개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