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자 금연, 34년 피워온 담배 끊은 계기 “딸 새벽 기도”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star@donga.com2019-05-28 15:25:00
김혜자 금연, 34년 피워온 담배 끊은 계기 “딸 새벽 기도”
배우 김혜자가 금연하게 된 배경이 공개됐다.
27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34년 동안의 애연가 김혜자가 금연하게 된 계기에 대해 공개됐다.
이날 작품 속 ‘국민엄마’로 활약하고 있는 김혜자가 가정에서도 국민엄마일지 이야기를 나눴다. 한 연예부 기자는 “김혜자 아들이 ‘모든 작품에 등장하는 엄마의 모습을 모두 집에서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에 다른 연예부 기자는 “김혜자는 연기밖에 신경 안 써서 남편, 자녀에게 미안하다고 말한 바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김혜자 아들이 ‘어머니가 요리를 전혀 못한다는 건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며 “‘엄마의 역할과 며느리의 역할을 충실히 하시려고 노력해왔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연예부 기자는 “봉준호 감독이 김혜자를 국민엄마로 생각하다가 애연가라는 사실을 알게 되자, 반전 이미지에 '언젠가는 꼭 김혜자와 작품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한편 김혜자는 지난 1일 열린 ‘제55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JTBC 드라마 ‘눈이 부시게’를 통해 TV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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