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타임스 “ERA 1.72 류현진, NL 사이영상 후보 위치 확고히 했다”
송치훈 기자sch53@donga.com2019-05-13 10:39:00
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 LA 다저스)의 맹활약에 미국 현지 언론이 연이어 극찬을 쏟아냈다.
류현진은 1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8이닝 동안 1피안타 1볼넷 9탈삼진의 호투로 시즌 5승 째를 달성했다.
이어 “어머니의 날에 어머니 박승순 씨를 포함한 관중들 앞에서 투구를 한 류현진은 시즌 최다인 116개의 공을 던져 스트라이크 79개를 던졌다. 핀 포인트 제구를 바탕으로 포심과 체인지업, 컷 패스트 볼을 주로 던졌고 몇 개의 커브와 투심을 구사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 매체는 메이저리그 포털 MLB.com이 “‘잘 눈에 띄지 않는’ 에이스”라고 표현한 것을 언급하며 “더 이상은 (눈에 띄지 않는 것이) 아니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