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G 만에 복귀’ TB 최지만, 첫 타석 볼넷 출루 후 득점

조성운 기자2019-04-30 09: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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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무려 7경기 만에 모습을 드러낸 최지만(28, 탬파베이 레이스)이 첫 타석부터 볼넷을 얻은 뒤 득점까지 올리는 좋은 모습을 보였다.

최지만은 3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에 위치한 카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원정경기에 3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최지만은 0-0으로 맞선 1회 캔자스시티 선발 투수 브래드 켈러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이는 2경기 연속 출루.

이어 최지만은 1루 출루 후 와일드 피치와 보크로 3루까지 진루했고, 얀디 디아즈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팀의 선취점을 올렸다.

앞서 최지만은 지난 21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 3루타를 때린 뒤 종아리 통증으로 교체됐고, 24일에는 제한 선수 명단에 포함됐다.

제한 선수 명단에 포함된 것은 부상이나 징계가 아닌 최지만의 개인 사정 때문. 최지만은 제한 선수 명단에서는 하루 만에 복귀했으나, 29일까지 출전하지 않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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