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 추신수, 극적인 대타 동점 홈런 작렬… 시즌 2호 대포
조성운 기자madduxly@donga.com2019-04-27 14:19:00
추신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추신수는 2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 위치한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경기에 대타로 나섰다.
이날 추신수는 3-4로 뒤진 9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앤서니 스와잭을 상대로 오른쪽 담장을 넘는 1점 홈런을 때렸다. 극적인 동점 홈런.
이로써 추신수는 지난 16일 LA 에인절스전 이후 10경기 만에 홈런을 때렸다. 또 최근 3경기 연속 안타와 2경기 연속 장타를 기록했다.
홈런을 때리며 시즌 성적도 향상됐다. 추신수는 시즌 24경기에서 타율 0.318와 2홈런 9타점 16득점 27안타, 출루율 0.414 OPS 0.979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