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 스넬, 2G 연속 두 자리 K… ‘사이영 위너’ 위용 찾아
조성운 기자madduxly@donga.com2019-04-09 06:58:00
블레이크 스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개막전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지난해 사이영상 수상자 블레이크 스넬(27, 탬파베이 레이스)이 2경기 연속 두 자리 수 탈삼진을 기록했다.
스넬은 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위치한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스넬은 6이닝 동안 100개의 공(스트라이크 66개)을 던지며, 6피안타 1실점했다. 볼넷은 없었고, 삼진 11개를 잡아냈다.
특히 스넬은 마지막 6회 무사 1,3루 위기 상황에서 세 타자를 모두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스스로 위기에서 탈출했다.
유일한 실점은 피홈런. 스넬은 5회 2사 후 호세 론돈에게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1점 홈런을 맞았다. 이는 스넬의 시즌 4번째 피홈런.
탬파베이 타선은 1회와 2회 각각 2점씩을 얻으며 스넬의 어깨를 가볍게 했고, 결국 5-1로 승리했다. 스넬은 시즌 2승째를 거뒀다.
이로써 스넬은 지난달 29일 개막전 6이닝 5실점의 부진에서 벗어나 2경기 연속 퀄리 스타트와 두 자리 수 탈삼진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3경기에서 19이닝을 던지며, 2승 1패와 평균자책점 2.84를 기록 중이다. 볼넷 3개를 내주는 동안 삼진 27개를 잡아냈다.
아직은 시즌 초반이다. 따라서 스넬이 지난해와 같이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에 어울리는 성적을 거둘지는 아직 알 수 없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부상이 없다면 이번 시즌에도 200탈삼진 달성은 충분히 가능할 전망이다. 스넬은 지난해 221탈삼진을 기록했다.
스넬은 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위치한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스넬은 6이닝 동안 100개의 공(스트라이크 66개)을 던지며, 6피안타 1실점했다. 볼넷은 없었고, 삼진 11개를 잡아냈다.
유일한 실점은 피홈런. 스넬은 5회 2사 후 호세 론돈에게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1점 홈런을 맞았다. 이는 스넬의 시즌 4번째 피홈런.
탬파베이 타선은 1회와 2회 각각 2점씩을 얻으며 스넬의 어깨를 가볍게 했고, 결국 5-1로 승리했다. 스넬은 시즌 2승째를 거뒀다.
이로써 스넬은 지난달 29일 개막전 6이닝 5실점의 부진에서 벗어나 2경기 연속 퀄리 스타트와 두 자리 수 탈삼진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3경기에서 19이닝을 던지며, 2승 1패와 평균자책점 2.84를 기록 중이다. 볼넷 3개를 내주는 동안 삼진 27개를 잡아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부상이 없다면 이번 시즌에도 200탈삼진 달성은 충분히 가능할 전망이다. 스넬은 지난해 221탈삼진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