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이정현 결혼식 “연하 남편 착해, 애 셋 낳고 행복하게 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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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효진 기자jhj@donga.com2019-04-07 18: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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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겸 가수 이정현이 오늘(7일) 결혼했다.
이정현은 7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3세 연하 정형외과 전문의와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가수 백지영이 축가를, 방송인 박경림이 사회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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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은 본식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 웨딩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많이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정현은 예비 신랑에 대해 “신랑은 친한 언니에게 소개를 받아서 만나게 됐다. 예비신랑이 연하인데도 성실하고 착하다. 거짓말같지만 1년을 만나면서 한 번도 싸운 적이 없다. 정말로 진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어젯밤에 프러포즈를 받았다. 내 영상과 사진을 편집해서 깜짝 이벤트를 해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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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내가 아이를 워낙 많이 좋아한다. 시간만 된다면 셋까지 낳고 싶은데 잘 모르겠다. 열심히 노력해서 행복하고 예쁘게 잘 살겠다”고 밝혔다.
또 부러워한 동료들이 있냐는 질문에 “결혼식을 앞두고 동료들이 많이 축하해줬다. 친한 여배우 모임에 아직 결혼 안 하신 분들이 손예진, 공효진인데 아침에 축하해주면서 좋은 안부 문자 해줬다. 정말 긴장되고 떨린다. 축하해준 친구들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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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영화 ‘꽃잎’으로 데뷔한 이정현은 ‘와’, ‘바꿔’, ‘줄래’ 등 곡을 히트시키며 테크노 여전사로 20세기 가요계를 이끌었다. 영화 ‘명량’,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군함도’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의 존재감도 뚜렷하게 했다. 현재 영화 ‘죽지않는 인간들의 밤’ 촬영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사진|김민성 기자 marine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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