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리조나, 아담 존스와 계약 공식 발표… 1년-300만 달러
조성운 기자madduxly@donga.com2019-03-12 07:28:00
아담 존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한때 4년 연속 올스타에 선정되기도 했던 외야수 아담 존스(34)가 기량 감소와 시장 한파를 이기지 못하고 초라한 계약을 체결했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구단은 12일(한국시각) 존스와 1년-3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여기에는 최대 200만 달러의 인센티브가 붙는다.
인센티브 기준은 타석수. 존스는 250타석 이상부터 600타석까지 매 50타석마다 25만 달러를 받는다. 최대 200만 달러를 받을 수 있다.
단 인센티브를 모두 수령해도 연 500만 달러에 지나지 않는다. 존스는 지난해 1700만 달러가 넘는 연봉을 받았다.
메이저리그 14년차를 맞이하는 존스는 지난해까지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뛰었다.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11년간 볼티모어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해에는 145경기에서 타율 0.281와 15홈런 63타점, 출루율 0.313 OPS 0.732 등을 기록하며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한때 한 시즌 30홈런을 때리는 장타력을 보였으나, 지난해에는 2010년 이후 처음으로 20홈런을 넘기지 못했다. 점점 기량이 하락하고 있다.
존스는 전성기 시절에도 출루율이 높지 않았던 선수. 지난해에는 출루율 3할을 간신히 넘겼다. 또 수비 수치 역시 많이 하락했다.
이제 존스는 애리조나에서 반등을 노린다. 다만 존스가 2019시즌에 뛰어난 활약을 펼쳐도 자유계약(FA)시장에서 좋은 대우를 받을 가능성은 낮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구단은 12일(한국시각) 존스와 1년-3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여기에는 최대 200만 달러의 인센티브가 붙는다.
인센티브 기준은 타석수. 존스는 250타석 이상부터 600타석까지 매 50타석마다 25만 달러를 받는다. 최대 200만 달러를 받을 수 있다.
메이저리그 14년차를 맞이하는 존스는 지난해까지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뛰었다.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11년간 볼티모어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해에는 145경기에서 타율 0.281와 15홈런 63타점, 출루율 0.313 OPS 0.732 등을 기록하며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한때 한 시즌 30홈런을 때리는 장타력을 보였으나, 지난해에는 2010년 이후 처음으로 20홈런을 넘기지 못했다. 점점 기량이 하락하고 있다.
존스는 전성기 시절에도 출루율이 높지 않았던 선수. 지난해에는 출루율 3할을 간신히 넘겼다. 또 수비 수치 역시 많이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