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빽가 “신지를 여자로 느꼈을 때 있었다”
조유경 기자polaris27@donga.com2019-03-09 13:50:00
11일 방송되는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에는 코요태의 김종민, 신지, 빽가와 걸그룹 드림노트의 수민, 라라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날 데뷔 20주년을 맞은 코요태 신지는 데뷔한지 갓 100일을 넘긴 드림노트 수민과 라라를 흐뭇하게 바라보았고 “풋풋하다”, “저도 저럴 때가 있었나 싶다”며 18살이었던 데뷔 당시를 회상했다.
그런가하면 신동엽이 “혼성그룹인 경우 멤버들끼리 살짝 썸타는 경우가 있다”고 운을 떼자 신지는 말이 끝나기도 전에 격하게 손사래를 치며 “이들은 저를 여자로 보지 않아요”라고 답해 20년 동안 혼성그룹을 유지할 수 있었던 남다른 비결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신지의 대답과 달리 빽가는 “신지를 여자로 느꼈을 때가 있었다”고 밝혀 그가 왜 신지를 이성으로 의식하게 됐을지 그 이유에 대해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11일 밤 11시 10분 방송.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