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킹’ 이동국, 5년 만에 다시 전북 주장 완장 ‘부주장은 이용’
송치훈 기자sch53@donga.com2019-02-23 18:57:00
[동아닷컴]
'라이언킹' 이동국이 전북 현대의 주장이 됐다.
전북 현대는 23일 전북도청에서 열린 2019 출정식에서 주장 이동국 선임을 발표했다. 부주장은 이용. 이번 주장 선임은 올 시즌부터 전북을 지휘하는 조세 모라이스 감독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결정됐다.
조세 모라이스 감독은 “전북에서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팀에 필요한 부분을 가장 잘 알고 있다”며 “특히 리더십이 뛰어나 후배들과 함께 팀을 하나로 만들 수 있는 선수다”고 말했다.
5년만에 주장이 된 이동국은 “감독님과 선수들 간의 소통이 원활할 수 있게 앞장서서 최선을 다 하겠다”며 “모라이스 감독님과 전북의 새 역사를 이룰 수 있도록 선수들과 함께 하나가 되겠다”고 말했다. 또 그는 "3개의 트로피를 꼭 들어 올리도록 더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