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W-PHI, 마차도 놓친 이유는?… 베스팅 옵션-스스로 포기
조성운 기자madduxly@donga.com2019-02-21 06:39:00
매니 마차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결국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승리로 끝난 매니 마차도(27) 쟁탈전. 경쟁에서 밀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사정은 어떠했을까?
미국 팬크레드 스포츠 존 헤이먼은 21일(한국시각) 마차도 영입 경쟁에서 밀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필라델피아의 속사정에 대해 전했다.
이에 따르면, 필라델피아 보다는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마차도 영입에 적극적이었다. 애초에 필라델피아는 마차도보다 브라이스 하퍼를 선호했다.
필라델피아는 마차도에게 줄 수 있는 조건을 명확하게 정해놨다. 자신들이 책정한 조건을 넘어서자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달랐다. 이들은 우선 8년-2억 5000만 달러 보장과 2년 베스팅 옵션 등을 제시했다. 총액 3억 2000만 달러.
이는 샌디에이고가 제시한 10년-3억 달러보다 총 금액은 높다. 하지만 결국 마차도가 샌디에이고를 택한 것은 보장 금액의 차이인 것으로 보인다.
샌디에이고는 10년-3억 달러를 보장했고,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8년-2억 5000만 달러를 제시했다. 마차도의 선택은 샌디에이고.
결국 마차도에게는 2년-7000만 달러의 베스팅 옵션이 매력적이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옵션 보다는 보장되는 조건이 우선이다.
필라델피아는 자신들의 기준치를 넘었을 때 포기한 모양새이기 때문에 아쉬울 것이 없다. 하지만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마차도의 활약이 이어질 때 마다 아쉬울 것이다.
미국 팬크레드 스포츠 존 헤이먼은 21일(한국시각) 마차도 영입 경쟁에서 밀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필라델피아의 속사정에 대해 전했다.
이에 따르면, 필라델피아 보다는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마차도 영입에 적극적이었다. 애초에 필라델피아는 마차도보다 브라이스 하퍼를 선호했다.
하지만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달랐다. 이들은 우선 8년-2억 5000만 달러 보장과 2년 베스팅 옵션 등을 제시했다. 총액 3억 2000만 달러.
이는 샌디에이고가 제시한 10년-3억 달러보다 총 금액은 높다. 하지만 결국 마차도가 샌디에이고를 택한 것은 보장 금액의 차이인 것으로 보인다.
샌디에이고는 10년-3억 달러를 보장했고,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8년-2억 5000만 달러를 제시했다. 마차도의 선택은 샌디에이고.
결국 마차도에게는 2년-7000만 달러의 베스팅 옵션이 매력적이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옵션 보다는 보장되는 조건이 우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