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구원’ 로모, 마이애미와 1년 계약… 보장 2.5M
조성운 기자madduxly@donga.com2019-02-13 08:11:00
세르지오 로모.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해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오프너와 마무리 투수로 뛰었던 세르지오 로모(36)가 2시즌 만에 내셔널리그로 돌아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3일(이하 한국시각) 마이애미 말린스와 로모가 1년-25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어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가 추가되며, 아직 마이애미의 신체검사가 남아있다고 덧붙였다. 인센티브의 구체적인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다.
로모는 지난해 탬파베이 소속으로 73경기에서 67 1/3이닝을 던지며, 3승 4패 25세이브와 평균자책점 4.14를 기록했다. 탈삼진은 75개.
메이저리그 12년차를 맞는 로모는 지난해 5차례의 선발 등판 기록이 있다. 하지만 이는 선발 등판이 아닌 ‘오프너’ 작전의 일환.
로모는 지난해 5월 20일 LA 에인절스전에 선발 등판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는 로모의 개인 통산 첫 메이저리그 선발 등판.
이후 로모는 오프너로 안착하는 듯 했다. 하지만 몇 경기 후부터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결국 마무리 투수로 자리했다.
로모는 다시 경기 후반을 책임지는 투수가 되고서는 51경기에서 47 2/3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3.40을 기록했다.
가장 뛰어난 성적을 남긴 해는 소속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우승을 차지하던 2012년으로 59경기에서 55 1/3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1.79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3일(이하 한국시각) 마이애미 말린스와 로모가 1년-25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어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가 추가되며, 아직 마이애미의 신체검사가 남아있다고 덧붙였다. 인센티브의 구체적인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다.
메이저리그 12년차를 맞는 로모는 지난해 5차례의 선발 등판 기록이 있다. 하지만 이는 선발 등판이 아닌 ‘오프너’ 작전의 일환.
로모는 지난해 5월 20일 LA 에인절스전에 선발 등판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는 로모의 개인 통산 첫 메이저리그 선발 등판.
이후 로모는 오프너로 안착하는 듯 했다. 하지만 몇 경기 후부터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결국 마무리 투수로 자리했다.
로모는 다시 경기 후반을 책임지는 투수가 되고서는 51경기에서 47 2/3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3.40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