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화, 크리에이터 도전…KBS2 新 예능 ‘덕화TV’ 26일 첫방 [공식]
정희연 기자shine2562@donga.com2019-02-11 16:39:00
배우 이덕화의 유튜브 채널로 화제를 모았던 '덕화TV'를 이제 KBS에서 만난다.
지난 1월 채널을 오픈한 '덕화TV'는 방송 전임에도 불구하고 2월 11일 현재 구독자 5,000을 넘어섰다. 이덕화의 혼밥, 축구, ASMR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입소문을 타며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했다.
■관전포인트 1. 덕 보는 '덕화TV'
'덕화TV'는 시청하기만 해도 덕(德)을 보는 '덕보는 방송'을 콘셉트로 시청자에게 신선한 재미와 뜨거운 감동을 선사한다. 이덕화는 자신만의 인생 경험과 경륜을 바탕으로 다양한 삶의 노하우를 방송 최초로 공개한다. 유쾌한 그의 일상을 통해 무궁무진한 알짜배기 '덕팁(德-tip)'을 수확할 수 있다. 제작진은 "매 회마다 예상치 못한 이덕화의 '덕팁(德-tip)'을 기대하셔도 좋다"라며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그의 반전 매력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것이다"고 전했다.
■관전포인트 2. 도전하는 '덕화TV'
'덕화TV'는 황혼기에 접어든 이덕화의 새로운 인생 도전의 무대다. 이덕화는 '덕화TV'에서 생에 처음으로 혼코노에 도전하고, VR 카페를 방문하며, 홍대에서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시도한다.
■관전포인트 3. 소통하는 '덕화TV'
'덕화TV'의 중심에는 세대 간의 소통과 공감이 있다. 유튜브 공지를 통해 젊은이들의 거리인 홍대에서 이덕화가 도전해 봤으면 하는 일들을 댓글로 추천 받은 이덕화는 혼코노, 혼밥, VR 체험 등에 도전한다. 젊은이들의 핵인싸 문화를 체험한 이덕화는 "청춘은 두 번 오지 않는다"는 말을 실감한다며 1인 방송을 계기로 젊은이들의 삶을 가까이서 들여다 볼 수 있어 유쾌하고 즐거운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유튜브의 실시간 반응, 댓글 등을 지속적으로 방송 제작에 반영해 프로그램의 인터렉티브 요소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올해로 데뷔 47주년을 맞은 이덕화는 "드라마와 쇼, 예능까지 많은 걸 해봤지만, 1인 방송은 생소한 장르라 아직 낯설다"면서도 "처음엔 연기가 아닌 나의 사생활을 리얼하게 담는 게 어색했지만, 점차 젊은이들의 새로운 문화를 배워가며 익숙해질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유튜브라는 새로운 세상을 만난 50년 전통의 국민心스틸러 이덕화의 1인 크리에이터 도전기는 전무후무한 신박함으로 2월 26일 부터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55분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