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리그컵 4강 1차전서 첼시 격파… 손흥민 79분 활약
조성운 기자madduxly@donga.com2019-01-09 07:54:00
토트넘 홋스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의 토트넘 홋스퍼가 카라바오컵(잉글랜드 리그컵) 4강 첫 경기에서 첼시를 꺾고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토트넘은 9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18-19시즌 카라바오컵 4강 1차전 홈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토트넘은 해리 케인의 페널티킥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토트넘과 첼시의 카라바오컵 4강 2차전은 오는 25일 열린다.
결승골은 전반 27분에 나왔다. 케인이 박스 안에서 골키퍼의 태클에 넘어져 VAR(비디오판독) 결과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이후 토트넘은 후반전 들어 첼시의 강한 반격을 맞았다. 하지만 토트넘은 결국 경기 끝까지 케인의 한 골을 잘 지켜 1-0으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한 채 후반 34분 에릭 라멜라와 교체됐다.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비교적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