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의 소개팅’ 남사친 고백에 “그땐 유부녀” 돌직구
동아닷컴취재2019-01-04 17:28:00
‘내 친구 소개팅’에서 방송인 오정연이 남사친(남자 사람 친구)의 인연을 찾기 위해 나선다.
6일 방송되는 MBN ‘내 친구 소개팅’에서 오정연은 오랜 친구 사이인 남사친의 소개팅을 주선하다 뜻밖의 고백을 받아 눈길을 끈다.
이날 방송에서 MC 박명수는 오정연에게 “오늘 소개해 줄 친구가 어떤 분인지 궁금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오정연은 “K본부에 있었을 때 8년 동안 희로애락을 함께한 친구로 여동생이 있었으면 소개해주고 싶은 친구다”라고 소개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후 댄디한 모습의 오정연의 남사친이 등장해 소개팅에 나섰고, 분위기가 무르익을 즈음 맞선녀는 오정연의 남사친에게 이상형을 물었다. 이에 그는 “정연 누나 같은 스타일을 좋아한다”라고 공개 고백을 해 MC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홍진경은 “정연 씨랑 썸씽 없었나”라며 남사친과의 관계를 의심하기 시작했고, 오정연은 “썸씽이 있을 수가 없었다. 처음 만났을 때 유부녀였다”라고 거침없이 밝혔다. 이에 MC들은 오정연의 돌직구 대답에 민망한 듯 서로 탓을 하며 급하게 마무리해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
사진|MBN ‘내 친구 소개팅’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