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성 측 “소송 없이 원만히 합의이혼…좋은 사이로 남기로” [공식입장]

정희연 기자2018-12-27 18: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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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성 측 “소송 없이 원만히 합의이혼…좋은 사이로 남기로” [공식입장]

쇼트트랙 국가대표 출신 김동성이 이혼했다.

27일 한 매체는 “김동성과 아내 오모 씨가 결혼 14년 만에 최근 법적 절차를 마무리하고 이혼했다”며 “두 사람은 가정을 지키려고 했으나 여러 문제로 인해 도저히 가정생활을 이어갈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김동성의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김동성과 오모 씨가 지난주 이혼했다. 아이들을 위해 소송 없이 합의이혼으로 마무리했다”면서 “아내와는 좋은 사이로 남기로 했다. 김동성은 아버지로서의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동성과 오 씨는 2004년 결혼해 1남 1녀를 낳았다. 2012년 한 차례 이혼설에 휩싸였으나 이는 오 씨를 사칭한 여성의 사기극으로 밝혀졌다. 2015년 이혼 소송이 제기됐을 당시 조정 기간 중 갈등을 극복하고 재결합하기도 했다. 하지만 끝내 14년 만에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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