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수 최대어’ 코빈, 워싱턴과 6년-1억 4000만 달러 계약

조성운 기자madduxly@donga.com2018-12-05 06:24:00

패트릭 코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미국 폭스 스포츠는 5일(한국시각) 워싱턴과 코빈이 6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총 금액은 1억 4000만 달러.
이로써 코빈은 5년 이상의 장기계약은 물론 연평균 2000만 달러 이상의 높은 연봉까지 챙겼다. 투수 최대어에 어울리는 계약이다.
지난해 189 2/3이닝에 이어 200이닝을 소화하며, 부상에 대한 우려를 말끔하게 씻어냈다. 코빈은 최근 3년간 545 1/3이닝을 던졌다.
아직 젊은데다 부상에 대한 우려를 씻으며 대형 계약을 만들어낸 것. 특히 코빈은 타자에게 유리한 체이스 필드를 홈구장으로 썼다.
이로써 워싱턴은 맥스 슈어저-스티븐 스트라스버그-패트릭 코빈으로 이어지는 최강의 선발진을 구축했다.
워싱턴은 이번 시즌 승률 0.506으로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하지만 2019시즌에는 최강 선발진을 바탕으로 다시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릴 수 있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