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U 맥컬러스 JR, 토미 존 수술 받아… 2020시즌 복귀
조성운 기자madduxly@donga.com2018-11-07 08:39:00
랜스 맥컬러스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미국 휴스턴 지역 매체 휴스턴 클로니클은 맥컬러스 주니어가 7일(이하 한국시각) 오른쪽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수술)을 받았다고 같은 날 전했다.
이어 맥컬러스 주니어가 2019시즌에는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오르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토미 존 수술의 통상적인 회복 기간은 최소 12개월.
메이저리그 4년차의 맥컬러스 주니어는 이번 시즌 25경기(22선발)에서 128 1/3이닝을 던지며, 10승 6패와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했다.
전반기에는 19경기에서 10승과 평균자책점 3.77을 기록했으나, 후반기에는 단 6경기(3선발)에만 나서 평균자책점 4.50으로 부진했다.
이후 맥컬러스 주니어는 포스트시즌 무대에서도 5경기 모두 구원으로만 나섰다. 당초 이두근 부상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실제 부상 부위는 팔꿈치였다.
휴스턴은 맥컬러스 주니어가 이탈한 가운데, 댈러스 카이클과 찰리 모튼이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는다. 선발 마운드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