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전 구원’ BOS 이오발디, 3-4차전 중 1G에 선발 등판

조성운 기자2018-10-25 06:28:00
공유하기 닫기

네이선 이오발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이번 포스트시즌 무대에서 선발과 구원을 가리지 않고 등판 중인 네이선 이오발디(28, 보스턴 레드삭스)가 월드시리즈 3차전 혹은 4차전에 선발 등판한다.

미국 보스턴 글로브는 25일(이하 한국시각) 이오발디 선발 투수로 기용과 관련해 보스턴 알렉스 코라 감독의 의견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코라 감독은 이오발디를 월드시리즈 3차전 혹은 4차전에 선발 등판시킬 예정.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 릭 포셀로와 함께 2경기를 책임질 전망.

앞서 이오발디는 지난 24일 월드시리즈 1차전에 구원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LA 다저스의 기세를 꺾는데 도움을 보탰다. 투구 수는 16개였다.

이는 지난 19일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구원 등판 후 4일 휴식을 취한 것. 마지막 선발 등판은 지난 17일이었다.

따라서 이오발디는 오는 27일에 열리는 월드시리즈 3차전에 무리 없이 선발 등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이닝 투구 후 이틀 휴식을 가지는 것이다.

이오발디는 이번 포스트시즌 4경기(2선발)에서 15 1/3이닝을 던져 2승 무패와 평균자책점 1.76을 기록했다. 특히 불펜으로 2 1/3이닝 던져 한 점도 내주지 않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카톡에서 소다 채널 추가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