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DS 3] COL 오승환, 1이닝 무실점… 지난 부진 만회
조성운 기자madduxly@donga.com2018-10-08 08:05:00
오승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오승환은 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 위치한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밀워키와의 NLDS 3차전에 구원 등판했다.
이날 오승환은 0-4로 뒤진 8회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구속이 나오지 않는 상황에서도 8회를 무실점 처리했다.
이후 오승환은 1사 1,2루 상황에서 에릭 크라츠에게 3루 방면 내야땅볼을 유도했고, 이 타구는 병살타가 돼 8회 수비를 마감했다.
이로써 오승환은 이날 1이닝 동안 16개의 공(스트라이크 11개)을 던지며,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포스트시즌 평균자책점은 13.50으로 하락했다.
한편, 오승환은 지난 6일 NLDS 2차전에 구원 등판해 1/3이닝 2실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