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노홍철, MBC 주말 예능 복귀…‘공복자들’ 30일 첫방
정희연 기자shine2562@donga.com2018-09-22 10:49:00
방송인 노홍철이 ‘공복자들’로 MBC 주말 예능 프로그램에 복귀한다. 24시간 공복, 한끼 먹방의 리얼 관찰 예능 ‘공복자들’은 미각세포를 일깨워줄 ‘공복의 신세계’로 시청자들을 안내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두니아~처음 만난 세계’ 후속으로 오는 30일 첫 방송되는 MBC 파일럿 3부작 예능프로그램 ‘공복자들’(연출 김선영) 측은 “일요일 밤 ‘복면가왕’ 다음 시간대인 일요일 밤 6시 45분에 3부작으로 편성됐다. 노홍철 씨를 비롯해 자발적 공복자 모임이 형성돼 한끼의 희열을 보여줄 예정이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공복자들’은 수 많은 유혹을 이겨내는 과정을 관찰 카메라로 지켜본다. 과연 공복자들이 24시간 공복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그들이 공복 후 맛보는 첫 한끼는 무엇이었을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가운데, 식상한 먹방에 지쳐있는 시청자들을 ‘굶방’의 신세계로 안내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공복자 모임의 첫 멤버인 노홍철은 이 같은 ‘공복자들’의 기본 취지를 잘 이해하고 직접 24시간 공복 후 한끼를 먹는 촬영을 마친 상태. 특히 MBC 주말 예능 프로그램을 떠나 있던 노홍철이 복귀작으로 ‘공복자들’을 선택해 큰 관심을 모은다.
‘공복자들’ 측은 “먹거리가 넘쳐나는 시대, 하루 세끼 식사가 당연한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서 출발해 1일1식, 24시간 공복 등 ‘현대판 건강 이슈’에 대한 궁금증으로부터 프로그램이 시작됐다”면서 “촬영을 하면서 하루를 공복으로 보내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 과정이 매우 재미있게 담길 예정이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공복자들’은 ‘두니아~처음 만난 세계’ 후속으로 오는 30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3주간 방송된다. ‘공복자들’ 측은 방송인 노홍철을 비롯해 공복자들 모임의 멤버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