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랑 치유기’ 제작진 “믿고 보는 소유진, 맞춤옷 입은 느낌”
정희연 기자shine2562@donga.com2018-09-14 09:14:00
MBC ‘내 사랑 치유기’ 소유진의 스틸이 공개됐다.
소유진은 오는 10월 14일 첫 방송 될 MBC 주말드라마 ‘내 사랑 치유기’(극본 원영옥 /연출 김성용 /제작 초록뱀 미디어&김종학프로덕션)에서 착하되 할 말은 하고, 손해 보되 미련 떨지 않으며, 꾹 참되 터질 땐 터지는 ‘아내, 며느리, 딸’ 1인 3역을 악바리 다혈질 근성으로 해내는 임치우 역을 맡았다. 선보이는 작품마다 ‘믿보소’의 저력을 과시했던 소유진의 종횡무진 활약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드높이고 있다.
소유진이 ‘현실주의 국가대표급 슈퍼 원더우먼’ 임치우로 나선 장면은 한 부동산에서 촬영됐다. 소유진은 첫 촬영에 대한 기대감과 설렘을 드러내듯 특유의 명랑한 기운을 뿜으며 등장, 김성용 감독과 스태프들에게 일일이 인사를 전하며 현장에 밝은 기운을 선사했다. 이어 감독과 촬영 장면에 대해 심도 있게 상의하고 상대 연기자들과 여러 번의 리허설을 거친 후 100% 캐릭터에 몰입한 연기를 펼쳐, 현장을 압도했다.
첫 촬영을 마친 소유진은 “극중 치우는 어떤 역경에도 매사 긍정적이고 힘이 넘치는 캐릭터여서 저까지도 해피 에너자이저로 만들어 준다.”며 “특히 ‘내 사랑 치유기’를 함께 할 감독님과 스태프분들 분위기가 너무 좋다. 활기 넘치는 촬영장에서 촬영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라고 전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여자들의 모습이 전부 교집합 되어있기 때문에 더욱더 섬세하게 현실을 반영해 캐릭터에 녹여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보시는 시청자분들이 공감할 수 있는 치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제작진 측은 “소유진이 첫 촬영부터 맞춤옷을 입은 듯 임치우를 표현해내며 제작진의 기대감을 100% 만족시켰다.”며 “소유진의 믿고 보는 연기력으로 탄생하게 될 치우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